
지난 1월 2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화제다. 지성 주연의 이 드라마는 2035년을 배경으로 한 회귀물로, 부패한 판사가 10년 전으로 되돌아가 정의를 실현한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담고 있다.
그런데 첫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드라마의 스토리만이 아니었다. 바로 극중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투명 휴대폰'이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판사 이한영 속 투명 스마트폰의 정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화기 잡고 통화하는데 손바닥이 보인다", "귀에 대고 통화하면 얼굴 옆모습이 보인다"는 등의 놀라운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삼성의 PPL 제품이 아닌지, 실제 출시된 제품인지 궁금해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투명 휴대폰은 실제 제품이 아닌 드라마 소품이다. '판사 이한영'의 배경이 2035년인 만큼, 미래를 표현하기 위한 컨셉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이다.
실제 투명 스마트폰은 존재할까?

완전히 투명한 스마트폰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다만 '투명폰'으로 불리는 제품이 실제로 존재하긴 한다. 영국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출시한 '폰(Phone)'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낫싱의 스마트폰은 후면이 투명한 디자인으로, 내부 부품이 보이는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2022년 '폰 원(Phone 1)'을 시작으로 2023년 '폰 투(Phone 2)', 그리고 보급형 모델까지 출시하며 국내에도 정식 판매되고 있다. 가격대는 40만원대부터 1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낫싱의 제품도 드라마 속 완전한 투명 스마트폰과는 차이가 있다. 후면 커버만 투명할 뿐, 화면 자체가 투명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진짜 투명 스마트폰은 언제쯤?
완전히 투명한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서는 '투명 OLED' 기술이 핵심이다. 현재 이 기술은 광고 디스플레이나 상업용으로는 활용되고 있지만, 스마트폰에 적용하기에는 여러 한계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다. 투명 OLED는 일반 OLED의 2~3배 비용이 들며, 카메라 센서에 빛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기술적 한계도 존재한다. 배터리, 칩셋 등 모든 내부 부품을 투명하게 만드는 것도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투명 OLED 시장이 2025년 3조원, 2030년 1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러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언젠가는 드라마처럼 완전히 투명한 스마트폰을 실제로 사용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미래를 앞당긴 드라마의 상상력
결국 '판사 이한영'에 등장한 투명 휴대폰은 2035년이라는 미래 배경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연출용 소품이다. 하지만 이러한 드라마의 상상력이 기술 발전의 동기가 되기도 한다.
10여 년 전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가 사용했던 투명 스마트폰도 당시에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지금은 부분적으로나마 실현되고 있지 않은가. '판사 이한영'의 투명 휴대폰도 어쩌면 10년 후에는 우리 손안에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판사 이한영'은 매주 금·토 오후 9시 40분 MBC에서 방송되며, 미래적 소품과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26년 MBC 신작 '판사 이한영'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정리(원작 웹소설과 비교포인트)
2026년 MBC 신작 '판사 이한영'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정리(원작 웹소설과 비교포인트)
작품 개요 및 방송 정보MBC가 2026년 새해를 여는 첫 금토드라마로 '판사 이한영'을 선보입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회귀물과 법정 드라마를 결합한 독특한 장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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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이한영 드라마 투명 휴대폰 FAQ
Q. 판사 이한영에 나온 투명 휴대폰은 실제 제품인가요?
A. 아니요, 실제 제품이 아닙니다. 드라마의 배경이 2035년이므로 미래를 표현하기 위한 연출용 소품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Q. 투명 스마트폰은 실제로 존재하나요?
A. 완전히 투명한 스마트폰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영국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후면이 투명한 '폰(Phone)'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Q. 투명 스마트폰은 언제쯤 출시되나요?
A. 투명 OLED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가격과 기술적 한계로 완전한 투명 스마트폰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